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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골든글러브를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6년 총액 150억원 FA계약을 맺으며 고향 광주 연고의 KIA 유니폼을 입은 나성범은 올 시즌 팀 간판 타자로 맹활약하면서 가을야구행에 힘을 보탰다. 나성범은 "스프링캠프 때가 기억난다. 그때만 해도 선수들과 어색한 마음이 있었는데, 시범경기부터는 내가 옛날부터 KIA에 있었던 선수처럼 편안한 마음을 갖게 됐다. 그래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며 "올 시즌이 정말 길다고 생각했는데 144경기를 마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 것도 엊그제 같다"고 돌아봤다.
삼성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