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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결국은 달력을 넘긴다.
NC는 외국인 투수 한자리를 두고 후보군과 계약을 논의 중이다. 연말인만큼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도 쉬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전망이다. 특히 NC는 신중하게 새 투수 후보를 물색해왔다. 현역 메이저리거 출신인 페디를 영입했지만, 외국인 선수들을 전부 교체하는데다 '보장된 에이스' 루친스키가 떠난만큼 최대한 좋은 선수를 찾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엿보인다.
결국 해를 넘기게 됐지만, 아직 시간적 여유는 있다. 대부분의 외국인 선수들은 현재 개인 훈련 후 스프링캠프 시작 무렵에 팀에 합류하기 때문에 물리적 시간이 촉박한 것은 아니다. 다만 연말쯤에는 대부분의 굵직한 선수들이 소속팀을 찾은 상태이기 때문에 새로운 후보를 물색하기에는 늦은 감이 있다. 하지만 NC의 경우에는 이미 후보가 있는 상태에서 협상이 길어지고 있는 것이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