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KBSA)는 개도국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을 초청했다.
임원 5명, 선수 20명으로 구성된 라오스 선수단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인천 LNG야구장 등에서 충암고 등 국내 중고교팀과 합동훈련을 수행한다.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은 대한체육회와 KBSA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재정 지원한다. 라오스 선수단이 선진화된 야구 기술을 습득하고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를 통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하여 최상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KBSA
이번 라오스 야구 지원 사업을 통해 진영고, 군산상업고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던 김현민 감독이 현지에 파견되어 선수들을 지도했으며, 합동훈련을 위해 선수단과 함께 방한할 예정이다. 라오스 선수단은 국내 고교 및 중학교 팀과 합동훈련하며 노하우를 전수받고 친선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한편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야간 적응훈련도 추진할 계획이다.
KBSA는 합동훈련과 더불어 프로야구 관람, 인천 투어 등의 문화체험행사를 추진하고, 스포츠안전재단의 주최자배상책임공제 가입 및 의료지원 등 라오스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합동훈련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