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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1군 복귀 후 2주만에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이날 투구 밸런스가 좋지 않았던 진짜 이유가 바로 허리 통증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회복까지는 최소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LG 구단은 "일주일 이상 통증 회복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허리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 후에 투구 감각 점검까지 마쳐야 1군에 복귀할 수 있다.
LG로써는 비상 상황이다. 지난 주말 KIA와의 홈 3연전에서 스윕패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떠안아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 이런 와중에 고우석까지 전력에서 이탈하는 것은 불펜에 부담이 훨씬 더 가중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