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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는 지난달 28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 198명을 발표했다. 최종 명단 24명은 6월 중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 향상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지난해 열려야 했던 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1년이 연기가 됐고, 그 1년이 대표팀을 바꿀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해 대표팀에 뽑힐 가능성이 높았던 선수들이 이번엔 제외될 가능성이 보이고 있는 것.
롯데 자이언츠의 박세웅이나 LG 트윈스의 고우석 등이 위기의 인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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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이브왕으로 WBC 대표팀에서도 마무리로 낙점됐던 고우석이기에 건강하게 던지는 것만으로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힐 수도 있지만 좋은 성적을 올리는 마무리 투수들도 있어 확률은 100%에서 떨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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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달 정도만 남았다. 5월에 잘하는 선수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힐 가능성이 높다. 군 미필 선수라면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없을 수 없다. 팀을 위해, 그래고 자신을 위해 승부를 걸어야 하는 시기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