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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시즌 2호 홈런을 쏘아 올렸고, 유강남이 멀티히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어제의 패배를 이겨내고 다시 정상적인 궤도를 찾을 수 있었던 경기였다"라며 "반즈가 상대팀 타자들의 리듬을 깨트리는 피칭을 선보이는 선발투수로서 대단한 활약을 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사직구장에는 1만 1435명의 관중이 찾았다. 서튼 감독은 "오늘도 팬들의 에너지를 듬뿍 받은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쳐 보였다. 팬들께 한번 더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과 롯데는 11일 선발투수로 딜런 파일과 나균안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