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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SG KIA 두산 NC 롯데 보고있나? → 울산 나가, 퓨처스 삼성전 7이닝 11K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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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울산웨일즈
사진제공=울산웨일즈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울산 웨일즈 일본인 투수 나가 타이세이(27)가 퓨처스리그를 폭격하며 1군의 관심을 받고 있다. KBO리그 여러 구단이 아시아쿼터 투수 때문에 고민이다. 나가를 비롯한 울산 외국인투수들의 활약이 더 돋보이는 이유다.

나가는 1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나가는 7⅓이닝 104구 역투를 펼치며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삼진 11개를 솎아내는 동안 4사구는 단 하나도 없었다. 울산은 3대2로 승리했다. 울산은 26승 15패로 남부리그 1위를 사수했다.

KBO리그 구단은 최소한의 이적료만 부담하면 울산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 이적료는 선수 연봉을 초과할 수 없다. 외국인선수의 경우 연봉을 일할 계산에서 이미 지급된 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외국인선수 연봉은 10만달러(악 1억5000만원)를 넘지 않는다.

나가는 올해 9경기 55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 1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탈삼진 51개로 퓨처스리그 1위다. 2군 무대이긴 해도 제구력이 매우 뛰어나다. 볼넷이 15개에 불과하다. 이닝 소화 능력도 훌륭하다. 5회 이전에 교체된 경기가 1차례, 7이닝 이상이 무려 4회다. 퀄리티스타트 6회, 5월 3경기는 19⅓이닝 평균자책점 1.86이다.

1군에서 롱릴리프나 5선발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제구력이 뛰어나 필승조로 활용 가치도 있다. 다만 연투 혹은 몸이 얼마나 빨리 풀리는지 등 불펜투수로서 능력은 검증이 더 필요하다.

올해 처음 도입된 아시아쿼터는 아직 재미를 본 구단이 더 적다. LG 웰스가 7경기 39⅓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2.06 대박을 터뜨렸다. 한화 왕옌청도 선발 한 자리를 확실하게 꿰찼다. 9경기 49⅓이닝 4승 2패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했다. 키움 유토는 마무리투수다. 21경기 1승 1패 4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유토는 김재윤(삼성) 박영현(KT)과 함께 세이브 공동 2위다. KT 스기모토도 위 3인에 비하면 아쉽지만 필승조로 1인분을 해주고 있다. 25경기에 1패 블론세이브 1개가 있지만 6홀드 평균자책점 4.84를 마크했다.

이 외에 6개 구단은 모두 아시아쿼터의 활약이 불만족스럽다. 외국인투수가 울산의 첫 이적생이 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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