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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10경기 만에 톱타자로 복귀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김지찬 톱타자 복귀 소식을 전하며 "라이온즈파크가 타자친화적이다 보니 중심 타선에 가면 뛰는데 부담을 갖는 것 같더라. 뛰다 죽어도 좋으니까 뛰라고 하는데 생각이 많은 것 같다"며 웃었다. "부담 가지지 말고 과감하게 플레이 하라고 하위타선에 배치했었다"며 "장점을 좀 더 살려야 팀에 도움 되는 것"이라며 과감성을 주문했다. 박 감독은 "오늘도 죽더라도 과감하게 하라고 그런 주문을 주루파트 쪽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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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대구 LG전에서는 9회말 2사 후 LG 투수 이정용으로부터 시즌 첫 홈런을 날리기도 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