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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좌-좌-좌-좌' 김광현-오원석-맥카티-엘리아스. SSG 랜더스가 왼손 선발 왕국을 완성하는 걸까?
엘리아스는 지난 18일 경산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팀과 경기에 선발 출전 3⅔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7㎞를 기록했다. 커브와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선보였다.
엘리아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133경기에서 22승 24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올해 초 열린 202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쿠바 대표팀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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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대체 외국인 투수를 왼손 투수로 결정하며 왼손 선발 투수를 4명이나 보유하게 됐다.
팀을 상징하는 에이스 김광현과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랜더스필드의 보석 같은 영건 오원석, 시즌 4승을 기록하며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커크 맥카티 모두 왼손 선발 투수다.
왼손 '쿠바 특급' 엘리아스까지 선발 출전하면 SSG는 왼손 선발 투수를 4명이나 가지게 됐다. 4월 돌풍을 일으킨 고졸 루키 송영진도 왼손 투수다.
SSG는 어쩌다 왼손 선발 왕국을 이루게 됐을까?
SSG는 외국인 투수가 한 명 밖에 없이도 LG와 함께 리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엘리아스가 합류하며 선두 싸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는 SSG와 LG가 랜더스필드에서 맞붙는다.
엘리아스는 24일 LG 전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새로운 '쿠바 특급'은 랜더스필드 홈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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