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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실전에서 치는 것을 보니 더 좋다."
어깨가 불편해 1군 캠프에 참가하지 못했고, 출발이 늦었다. 하지만 퓨처스리그에서 3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7푼6리(109타수 41안타) 6홈런, 24타점으로 고졸 신인 답지 않은 매서운 타격을 보였고, 염 감독이 1군에 올려 훈련 모습을 지켜본 뒤 3일 전격 1군에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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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염 감독은 김범석의 진짜 시즌을 내년으로 보고 있다. 염 감독은 "김범석에게 진짜 시즌은 내년이다. 지금부터 시작해서 마무리훈련과 스프링캠프까지 우리가 선수로 키워서 내년엔 1군에서 뛸 수 있는 시즌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면서 "지금은 1군은 경험하는 것이고 앞으로 수비는 박경완 코치, 타격은 이호준 코치가 채워야할 기본기들을 채우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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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