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상위권 순위표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연승과 연패에 희비가 엇갈렸다.
현재 단독 선두인 SSG 랜더스는 주중 3연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스윕하면서 다시 상승세에 올라탔다. SSG는 KIA와의 원정 3연전에서 위기 때마다 기회를 만들면서 3경기를 모두 잡았다. 마운드가 흔들린 순간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극복에 성공해 스윕승을 거뒀다.
SSG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를 기록 중이다. 10개 구단 중 최근 성적이 가장 좋다. SSG가 치고 올라서면서 3강 구도에도 조금씩 균열이 생기고 있다. SSG와 LG, 롯데까지 3개팀이 팽팽하게 접전을 벌였던 선두 경쟁에서 SSG가 한 발 앞서나가고 있다. SSG가 승률을 0.660까지 끌어올렸고, 2위 LG도 최근 10경기에서 4승1무5패를 기록하면서 SSG에 2.5경기 차로 멀어졌다. 롯데와 LG의 격차도 2.5경기 차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