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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LG 트윈스전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다.
KIA-LG전은 KBO리그의 대표 흥행 카드. 다만 두 팀의 최근 표정은 엇갈리고 있다. 30일까지 KIA는 시즌전적 29승1무37패, 승패마진 -8로 9위까지 처져 있다. 반면 LG는 46승2무26패로 SSG 랜더스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뛰어 올랐다. 30일 승부에서도 4-4 동점에서 LG가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KIA를 울린 바 있다.
7월 첫 경기인 이날 잠실구장은 한낮 최고 온도가 32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위 속에 진행됐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의 무더운 날씨. 그러나 양팀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