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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중이던 '꼴찌' 삼성 라이온즈가 어렵게 자존심을 지켰다.
선발투수 원태인은 호투했고, 중심타자 강민호와 호세 피렐라가 존재감을 보여줬다. 마무리 오승환은 1점차 승리를 지켰다.
2회초, 한화가 선취점을 냈다. 1사후 채은성이 좌전안타를 때리고, 문현빈이 우중 2루타를 때렸다. 이어진 1사 1,2루에서 정은원이 희생타를 쳐 1점을 뽑았다.
3회말 추가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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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원태인이 6이닝 4안타 1실점 호투로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1회초 상대 1~3번을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 연속 안타와 희생타로 1실점한 뒤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4회초 1사후 채은성에게 우중월 2루타를 맞았는데, 무실점으로 넘겼다. 후속타자 문현빈을 삼진, 정은원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2-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냈다. 올 시즌 10번째 세이브이자 통산 380번째 세이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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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