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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9위에 뺨맞을 때만해도 상승세가 꺾이는 것 아닌가 했다. 하지만 3위팀을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스윕하며 우승 후보의 저력을 보였다. 비록 국내 에이스와 중심타자가 빠져 80% 정도의 완전체지만 이 정도로도 충분히 우승 후보였음을 증명했고 이제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 KT 위즈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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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주말 3연전은 3위인 NC 다이노스였다. 하지만 주말 NC전에서 KT는 하나된 힘으로 위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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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가 돌아오면서 선발진이 크게 안정되면서 KT스러운 야구를 펼치고 있다. 팔꿈치 수술을 한 소형준은 올해 돌아오지 못하지만 중심타자 강백호가 실전 경기에 출전하며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어 KT로선 더 강해질 여지가 있다.
'돌아온' 우승 후보 KT가 여름에 KBO리그를 뒤흔들 수 있을까. 지금 가장 만나지 말아야할 팀은 한화와 함께 KT인 것만은 분명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