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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만 현지에서 마리오 산체스의 KIA 타이거즈행을 잇달아 거론해 관심이 모아진다.
대만 매체들은 지난 주말부터 산체스의 KIA행을 대대적으로 전하기 시작했다. 산체스 역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국으로 간다'는 메시지를 남기면서 이런 주장에 힘을 실었다.
산체스는 직구 최고 구속 150㎞ 이상에 슬라이더를 잘 구사하는 투수로 알려졌다. 아시아 진출 첫 시즌이었던 올해 대만에서 10경기 62⅔이닝을 던지면서 피홈런은 단 2개만 허용했다. 볼넷 11개를 내준 반면, 탈삼진 42개를 뽑아냈고,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는 0.93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