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의 토종 선발 고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NC 강인권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일요일은 이용준 선수를 선발로 낼 계획"이라며 "지난 화요일 날 퓨처스리그에서 투구(2일 두산전)를 하면서 일요일 날에 맞춰 준비를 시켰다"고 설명했다.
3경기 연속 부진 속에 지난달 25일 말소된 이용준은 지난 2일 퓨처스리그 두산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5안타로 4실점 했다.
|
강 감독은 "한 3년 만에 처음 왔다. 상무 다녀오고 재활 기간을 거치면서 올해 4월 5월부터 투구를 시작했는데 이제 연투가 가능하다는 보고를 받았다. 중간에서 불펜으로 활용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최고 구속은 147㎞까지 나왔고, 슬라이더와 커브까지 예전 모습처럼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는 상태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기대했다. 다소 지친 불펜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경험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