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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정규시즌을 톱3 안으로 끝낸다. 그리고 한국시리즈에 간다. 우리의 목표다."
지난 5일까지 정확히 정규시즌 72경기를 치렀다. 공교롭게도 36승36패, 승률이 딱 5할이다.
6일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만난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올해의 목표가 '한국시리즈'임을 재차 강조했다.
전날 모처럼 복귀전을 치른 유격수 노진혁에대해서는 "몸상태는 괜찮아보였는데, 포구 실책이 나왔다. 푸트워크가 예전처럼 나오지 않았다"면서 "이후 수비는 침착하게 잘했다. 오랜만에 경기한 만큼 감각을 끌어올리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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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불펜투수들이 꾸준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선수들에게 신뢰를 줘야할 시점이다. 자신감이 필요하다. 김진욱 한현희는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덕분에 동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4회 유강남의 홈 아웃 장면에 대해서는 "송구가 조금만 빠졌으면 세이프될 상황이었다. 2아웃이었기 때문에 리스크를 감수하고 홈에 도전해볼만 했다"고 가조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