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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반기 막판 반등을 노리는 롯데 자이언츠에 새로운 악재가 찾아왔다.
고승민은 올 시즌 69경기 타율 2할4푼1리(216타수 52안타) 2홈런 2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8을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선 타율 1할7푼1리로 다소 부진했으나, 내-외야를 두루 커버할 수 있는 수비 범위와 빠른 발이 강점으로 꼽혔다. 이번 부상으로 롯데는 중요한 옵션 하나를 잃게 된 셈.
롯데는 앞서 노진혁 나균안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 이탈하면서 초반 기세가 꺾였다. 6일 대전 한화전 승리로 다시 5할 이상 승률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전해진 고승민의 부상 소식은 뼈아프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