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전반기 최종전에서 5할 수성에 실패했다.
|
6회초가 돼서야 롯데 타선이 정신을 차렸다. NC 와이드너를 상대로 박승욱 이학주의 연속 2루타로 추격점을 만든 롯데는 김민석 윤동희의 안타까지 터지면서 2점째를 올렸다. 그러나 안치홍이 병살타로 물러나소, 하루 전 우월 솔로포를 계기로 4번 지명 타자 출전한 이정훈이 좌익수 뜬공에 그치면서 반격 기회를 허무하게 날렸다.
|
롯데는 9회초 1사후 한동희가 NC 이용찬으로부터 좌월 솔로포를 뽑아내면서 다시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이미 벌어진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10점차 대패로 전반기 최종전을 우울하게 마무리 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