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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소크라테스 브리토(31·KIA 타이거즈)가 등장부터 타석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모자를 쓰고 나타난 그는 자신의 응원가에 맞춰서 트럼펫을 부는 모습을 연출했다. 소크라테스 뒤에는 이우성과 최지민이 장난감 트럼펫으로 보조를 맞췄다.
타석에서 선 소크라테스는 주자 1,2루에서 드림 올스타 선발 투수 박세웅을 상대해 1S에서 2구(133㎞) 째 직구를 공략해 우익수 뒤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
나눔 올스타가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1사에서 이정후의 안타와 채은성의 2루타로 선취점을 낸 나눔 올스타는 최형우의 몸 맞는 공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에 소크라테스의 홈런까지 나오면서 4-0으로 달아나며 완벽하게 흐름을 잡았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