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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마사타카(30)는 지난해 4번 타자로 오릭스 버팔로즈의 재팬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최고에 오른 선배들처럼 시즌이 끝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다.
개막전에 4번으로 나선 요시다는 논란을 금방 잠재웠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이제 최고의 계약으로 거론된다.
요시다가 또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17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서 만루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치고 6타점을 기록했다. 5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5회초 만루홈런, 7회초 2타점 3루타, 9회초 우전안타를 때렸다. 요시다가 맹활약한 보스턴은 11대5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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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이어 두번째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두번째 만루홈런이다.
7회초 1사 1,2루에서 요시다는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8-0. 풀카운트에서 몸쪽 낮은 코스 빠른공(시속 150km)를 걷어올렸다. 상대투수는 우완 마이클 루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우전안타를 추가했다. 5타수 3안타 6타점. 자신의 1경기 최다 타점을 올렸다.
17일까지 315타수 100안타 타율 3할1푼7리, 11홈런, 5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3을 기록했다. 81경기 만에 100안타를 치고, 50타점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 타율 2위, 안타 공동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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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