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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갑작스러운 팔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커크 맥카티. 후반기 복귀에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타자를 세워놓은 상태에서 총 35구를 던진 맥카티는 직구와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을 고루 던지며 감각을 확인했다. 구단 자체 측정 결과 직구 최고 구속은 143km이 나왔고, 커터 평균 구속은 139km가 나왔다. 다행히 컨디션도 좋았다. 맥카티는 투구를 마친 후 "첫 라이브였는데 전체적으로 몸 상태도 좋고, 공을 던지는 감각도 좋았다. 특히 변화구도 같이 점검해봤는데 제구고 잘 됐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라이브 피칭을 지켜본 조웅천 투수코치는 "모둔 구위가 완벽했다. 그동안 캐치볼 하는 모습을 봤었는데 팔 상태가 완벽하게 회복됐고, 경기에 충분히 투입될 수 있는 상태다. 구위도 부상 전 컨디션을 되찾은 것 같다. 준비를 잘해나가고 있다"며 합격점을 매겼다 .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