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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말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대체 선수로 합류. 6월 27일 KT 위즈전부터 10경기를 뛰고 전반기를 마감했다. 초반 살짝 설레게 하더니 금방 바닥으로 내려앉았다. 한화 이글스 외야수 닉 윌리엄스. 중위권 도약을 위해 꼭 살아나야할 전력이다.
최원호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수차례 윌리엄스의 타격자세, 스윙, 배팅 타이밍을 지적했다. 코칭스태프도 답답했고, 선수 본인도 답답했을 것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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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중심 이동을 적게 하면서 제자리에서 턴하는 식으로 타격을 한다. 치면서 뒤로 물러나는데 앞쪽으로 체중을 싣지 못한다"고 답답해 했다.
중심타선에서 상대투수를 압박해줘야 할 외국인 타자가 하위 타순에 있다.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지나가는 타순으로 전락했다.
윌리엄스는 21일 경기에 7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7회말 2사 1,2루에서 적시타를 때렸다. 8경기 만에 타점을 올렸다.
윌리엄스는 최악의 외국인 타자 오그레디의 악몽을 지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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