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카르도 산체스, 펠릭스 페냐, 장민재, 한승혁, 그리고 문동주.
문동주는 지난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등판해 7⅓이닝 1실점 호투를 했다. 자신의 1경기 최다인 108구를 던졌다. 전반기 최종전에서 기분좋게 시즌 6번째 승리를 올렸다.
당초 6월 중에 관리차원의 휴식이 예정돼 있었다. 개막전부터 3경기를 던지고 4월 말 한차례 로테이션을 건너뛰너 뛴 적이 있었다. 그런데 휴식 후 투구 내용이 안 좋았다. 좋은 흐름이 휴
|
|
문동주는 올스타 브레이크와 등판 일정 조정으로 14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프로 2년차에 17번째 선발등판이다.
한화 구단은 올 시즌 문동주에게 130이닝 투구 제한을 두고 있다. 전반기에 83이닝을 소화했다. 오는 9월 말 개막하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10~15이닝 투구를 예상하고 있어, 35이닝 정도가 남아있다.
최 감독은 수차례 "문동주를 8월 말까지 7경기 정도 내보낸 뒤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게 하겠다. 이닝수를 채우면 가을야구를 한다고 해도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다.
|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