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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장맛비 속에서도 관중석을 떠나지 않고 기다린 팬들을 그냥 보낼 수 없었다. LG 트윈스의 젊은 선수들이 우천 세리머니로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랬다. 그리고 오스틴 딘이 마지막을 화끈하게 장식했다.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1, 2위 팀의 주말 맞대결답게 이날 경기장에는 많은 야구팬들이 일찍부터 찾아 경기 시작을 기다렸다.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6시 직전까지만 해도 간간히 이슬비가 내렸지만 경기가 취소될 정도는 아니었다. 그런데, 경기 시작을 불과 몇 분 앞두고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신속하게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깔렸고, 경기 시작은 지연됐다. 하지만 비는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6시 20분 경 경기감독관은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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