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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폭발했다.
김하성은 1회말 첫 타석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가 2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무사 1루에서 헨리 데이비스가 좌중간을 꿰뚫는 적시 2루타를 때렸다. 1루 주자 카를로스 산타나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왔다.
1사 1루에서 매튜 배튼이 우전안타를 쳐 주자를 쌓았다. 트렌트 그리샴이 1루 땅볼로 진루타에 성공했다.
김하성 앞에 2사 2, 3루 기회가 왔다. 김하성은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찬스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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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안타를 뽑았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안타를 치면서 김하성은 2루까지 갔다. 후안 소토가 내야 뜬공에 그쳤다. 김하성은 3루를 훔쳤다. 마차도가 볼넷을 얻었다. 1사 만루에서 보가츠가 삼진, 캄푸사노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7회초 선두타자 타석에 최지만을 대타로 기용했다.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김하성은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타티스 주니어가 우익수 뜬공 아웃됐다. 김하성은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잡히고 말았다. 하지만 2사 후 소토가 솔로 홈런을 쳐 샌디에이고는 3-1로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산체스의 2점 홈런에 힘입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하성은 8회말 2사 후 다섯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중견수 뜬공으로 이날 타석을 마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