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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넘을 수 없는 '304억짜리' 1-2-3번 타선이다.
NC는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손아섭(2안타), 박민우 (3안타), 박건우 (2안타)의 맹활약에 힘입어 4대3 승리를 거뒀다.
5회 공세는 손아섭이 열었다. 선두타자 손아섭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박민우가 연속안타를 성공시키며 1-3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후속 박건우가 1타점 적시타를 치며 3-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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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말에는 롯데가 반격에 성공했다. 이정훈과 안치홍이 연속으로 볼넷을 골라 나간 후 전준우가 좌전안타를 치며 무사 만루 찬스가 왔다.
타석에 들어선 정훈이 1타점 적시타, 2사 2-3루에서 유강남이 2타점 동점타를 치며 동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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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손아섭을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를 쳤고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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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타이틀도 잡고 시리즈 완승을 이끈 결정적인 득점이었다.
낙동강 더비의 최종전에서 웃은 NC는 상대전적에서 9승 7패로 우세를 기록하며 3연승을 달렸다.
64승52패2무를 마크하며 2위 KT와 승차를 0.5경기 차이로 유지했다.
반면, 3연패로 시즌 55승64패에 머문 롯데는 가을야구에서 희망에서 멀어졌다. 부산=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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