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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정장 차림으로 그라운드에 나와 있던 나지완 해설 위원이 옛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지난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 두산의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 훈련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을 무렵 은퇴 후 지난 시즌부터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나지완이 그라운드에 나와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봤다.
이때 훈련을 마치고 더그아웃에 들어가려던 안치홍은 선배 나지완에게 다가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와 4+2년 총액 72억 원에 FA 계약을 맺은 안치홍은 오랜만에 그라운드에서 만난 나지완 해설위원과 훈련을 함께 지켜보며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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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하고 있는 선배 나지완과 막내에서 고참 선수가 된 나지완은 오랜 시간 그라운드에 남아 대화를 나눴다.
나지완과 안치홍이 대화를 나누고 있던 사이 훈련을 마친 투수조 이민우와 한승혁도 가세해 타이거즈 출신 선수 4명이 대전 그라운드에서 뭉쳐 회포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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