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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개인 통산 500승 고지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염 감독은 통산 500승을 기록했다. 2013년 넥센 히어로즈 감독에 선임된 이후 항상 하위권이던 넥센을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려 놓으며 파란을 일으켰던 염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키우면서 성적을 내는, 육성과 성적의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감독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는 작전 야구로 '염갈량'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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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92승을 챙긴 염 감독은 올시즌 8승을 더해 500승을 채웠다.
역대 500승을 넘긴 감독은 총 12명으로 염 감독은 김태형 현 롯데 자이언츠 감독에 이어 13번째로 500승을 돌파한 감독이 됐다.
염 감독은 "지금까지 함께 해 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덕분에 500승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LG 트윈스의 감독으로 와서 좋은 코칭스태프들과 선수들과 함께 만든 성과라고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염경엽 감독 연도별 성적
연도=소속팀=성적
2013년=넥센=72승2무54패
2014년=넥센=78승2무48패
2015년=넥센=78승1무65패
2016년=넥센=77승1무66패
2019년=SK=88승1무55패
2020년=SK=13승37패
2023년=LG=86승2무56패
2024년=LG=8승1무5패
합계==500승 10무 386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