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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베테랑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고민이 깊었던 SSG 랜더스에 희소식이 찾아왔다. 한유섬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행히 상태가 빠르게 호전됐다. 한유섬은 최근 잠실 LG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합류, 훈련을 함께 소화했다.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것은 아니지만, 일단 통증이 없어졌기에 정상적으로 훈련을 할 수 있는 컨디션이라는 뜻이다.
한유섬은 9일에도 몸을 풀고 팀 동료들과 함께 연습 배팅을 무리 없이 마쳤다. 곧 실전에도 나선다. 이번 주말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에 출장해 실전 감각을 점검할 예정이다. 퓨처스리그에서도 별 문제가 없으면 수일 내로 1군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관건은 주루 플레이. 부상 부위가 허벅지였던만큼 타격은 당장도 문제가 없지만, 복귀 이후 주루 플레이는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