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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경문호'로 변신한 한화 이글스가 2연승을 달렸다.
이날 한화는 황영묵(2루수)-하주석(유격수)-김태연(1루수)-노시환(3루수)-안치홍(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최재훈(포수)-장진혁(좌익수)-유로결(중견수)이 선발 출장한다.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포수)-문상철(지명타자)-오재일(1루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신본기(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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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KT에서 나왔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바리아에게 매운 맛을 보여줬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로하스가 바리아의 몸쪽 낮게 들어온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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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회말 오재일이 2루타와 천성호의 안타, 배정대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4회초 한화가 한 점을 더했다. 황영묵의 3루타와 하주석의 볼넷으로 1,3루가 됐고, 김태연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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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였지만, 공격은 끊김없이 이어졌다. 안치홍의 안타 뒤 다시 채은성이 아치를 그렸다. 점수는 9-1. 최재훈의 안타와 장진혁 타석에서 나온 상대 실책, 유로결의 안타와 상대 실책 등이 겹치면서 다시 한 점을 더한 한화는 황영묵의 2타점 적시타로 12-2로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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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한차현이 3이닝을 던진 뒤 박시영(2이닝 무실점)-손동현(1이닝 무실점)-김민(1이닝 무실점)-주권(1이닝 7실점 4자책)-우규민(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