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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퓨처스리그에서 4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던 괴력의 거포 유망주 한재환이 마침내 선발로 나선다.
2001년생으로 개성고 졸업 후 2020년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NC의 2차 8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한 한재환은 퓨처스팀에서 공들여 키우는 거포 유망주다. 고교 재학 시절부터 파워로 주목받았고, 프로 데뷔 후에도 2군에서 트레이닝을 받아왔다.
지난해초 현역 군복무를 마친 한재환은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2할1푼1리 9홈런-25타점을 기록했고, 올해는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2할6푼3리 15홈런-47타점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재환은 지난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프로 데뷔 첫 1군 타석을 소화했다. 당시에는 한 타석만 소화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공필성 대행은 "지금 당장 퍼포먼스를 보일 수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이 처음 올라온 것 아닌가. 그래도 1군 무대에서 한번 부딪혔을때 어떤 느낌인지 배웠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