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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분노할 수밖에 없었던 중단 결정.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된 21일 1차전. 삼성은 5회까지 원태인의 호투를 앞세워 KIA 타선을 무득점으로 묶었고, 6회초 선두 타자 김헌곤의 솔로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여세를 몰아 디아즈가 볼넷을 골라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을 끌어 내리는 데 성공했다. KIA가 올린 구원 투수 장현식을 상대로 강민호가 또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무사 1, 2루가 됐다. 하지만 김영웅이 초구 볼을 골라낸 뒤 심판진이 모였고, 우천 중단 결정이 내려졌다. 40여분 간 중간된 경기는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되면서 22일 오후 4시로 미뤄졌다.
내 소신에 대한 이야기는 어제 다 말씀드렸다. 어제 상황으로 다 끝났다. 부상 선수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민감하게 생각한 부분이 있다. 어제 비로 인해 양팀 선수들이 부상 없이 지나간 게 다행이라 생각한다.
-서스펜디드 투수 결정은.
원래는 좌완 이승현을 결정해놓은 상태다. 리드한 상태고 이겨야 하는 경기라 판단했다. 불펜 필승조를 모두 투입하려 준비하고 있었다.
-오늘 결정이 유리하게 작용할까.
유불리를 떠나, 정상적인 그라운드 상태에 따라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컨디션은 우리나 상대나 같은 조건이다. 개의치 않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김영웅 타석에서 작전 계획은 없었나.
당시엔 작전 없이 김영웅에게 맡긴 상태였다. 상대 투수가 누구냐에 따라 내일 서스펜디드 경기에선 변동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레예스가 내일 나올 수 있을까.
세모(△)다.
-이런 상황이 선수단 결집엔 도움이 될까.
포스트시즌은 매 경기 결집이 된다고 생각한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 말씀드렸듯이 유불리보다 활기차게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
-원태인 투구 수가 적었는데 4차전 활용 방안은.
어제 투구 수가 70개가 안됐다. (휴식)5일째 되는 날에 충분히 등판 가능하다고 본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