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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사퇴 → '양·강·조' 트리오도 2군행. 두산 칼바람 예고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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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03 14:09


이승엽 사퇴 → '양·강·조' 트리오도 2군행. 두산 칼바람 예고
1일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과 두산의 경기. 8회초 파울 홈런에 아쉬원하는 양석환. 고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6.01/

이승엽 사퇴 → '양·강·조' 트리오도 2군행. 두산 칼바람 예고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강승호가 수비를 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5.29/

이승엽 사퇴 → '양·강·조' 트리오도 2군행. 두산 칼바람 예고
1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8회초 무사 1,2루 두산 정수빈의 내야땅볼때 1루주자 조수행이 KIA 2루수 김규성을 밀어내고 있다. 조수행의 수비방해가 인정되며 더블플레이가 선언됐다.광주=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5.18/

[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두산 베어스가 이승엽 감독 사퇴와 함께 강력한 칼바람을 예고했다.

두산은 3일 잠실에서 열리는 2025시즌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1군 엔트리를 대거 변동했다.

앞서 이승엽 감독은 2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붙박이 1군 야수 양석환 강승호 조수행이 이날 퓨처스리그 명단에 등록됐다.

양석환은 최근 10경기 타율 0.167로 부진했다. 양석환은 2024시즌을 앞두고 총액 78억원 대형 FA 계약을 체결했다. 고액연봉자인 데다가 1루수 대체자원이 딱히 없어서 2군에 갈 일이 없었다. 강승호 또한 지난해 야수 고과 1위 내야수라 1군에서 제외하기가 어려웠다. 조수행도 대주자 대수비 역할이 확실해서 2군에 내려가지 않았다.

양석환 강승호 조수행은 이날 바로 퓨처스리그 강화 SSG랜더스전에 출전했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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