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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그야말로 모든 구상이 꼬였다. 롯데 자이언츠가 '비상 체제'로 돌입한다.
롯데는 최근 줄부상에 시름하고 있다. 지난 5월 황성빈이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했고, 잠시 재정비를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나승엽은 퓨처스에서 훈련하던 중 타구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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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롯데는 김동혁(중견수)-고승민(1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3루수)-유강남(포수)-한태양(2루수)-한승현(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신인 한승현이 데뷔 첫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승현은 2025년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전체 84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롯데는 "손목 힘이 좋아 타구 비거리나 속도가 좋고, 타격, 수비, 주루 3툴 가능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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