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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야구 보러 가자! 현충일 전 구장 '올킬 매진'! 잠실-대구-수원-광주-고척 10만2950명 운집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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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06 18:48


와 야구 보러 가자! 현충일 전 구장 '올킬 매진'! 잠실-대구-수원-광…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김두만 공군 예비역 장군의 시구 직전 F-15K 4대로 구성된 편대가 잠실구장 상공을 기념 비행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6.06/

와 야구 보러 가자! 현충일 전 구장 '올킬 매진'! 잠실-대구-수원-광…
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2회말 2사 2루 KIA 김석환이 선취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6.06/

[고척=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6월 6일 공휴일 현충일을 맞아 프로야구 5개 구장이 모두 만원 사례를 달성했다.

이날 전국적으로 5경기가 열렸다.

잠실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가 격돌했다. 두산 출신 김태형 감독이 지휘하는 롯데와 롯데 출신 조성환 감독대행이 이끄는 두산이 제대로 붙었다. 2만3750명이 입장했다.

대구에서는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만났다. 상위권에서 주춤한 삼성과 상위권을 맹추격 중인 NC가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쳤다. 2만4000명 매진.

수원에서는 SSG 랜더스와 KT 위즈가 자웅을 겨뤘다. SSG가 4위, KT가 6위인데 승차가 불과 0.5경기 차이다. 이번 3연전으로 두 팀의 위치가 뒤바뀔 수도 있다. 1만8700명이 들어왔다.

광주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빅매치가 열렸다. 올 시즌 대권에 도전하는 한화가 디펜딩챔피언 KIA와 전투력을 측정한다. 2만500명이 꽉 찼다.

고척은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대결했다. 1위 LG와 꼴찌 키움의 만남이지만 승부가 쉽사리 기울 것 같지는 않다. 고척 역시 1만6000석이 다 팔렸다.

KBO에 따르면 전 구장 매진은 시즌 3번째다. 3월 22일과 23일 개막시리즈 2연전에 이어 처음이다. 5개 구장 기준은 통산 8번째다.


고척=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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