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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어제 그렇게 큰 적시타를 하나 했으니까. 칭찬을 많이 해야 하는데, 아직은 칭찬은 안 해줄래요. 조금 더."
김 감독은 "어제(7일) 큰 거 하나 쳤다. 여기만 오면 잘 치더라. 운도 좀 많이 따르고, 사실 11회에 그 1점이 굉장히 귀중한 타점이지 않나"라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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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은 최근 KBO리그에서 귀해진 우타자다. 잘 치는 좌타자들은 많지만, 우타자 중에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많지 않다. 국가대표팀을 꾸릴 때도 우타자가 부족하긴 마찬가지. NC 다이노스 박건우와 같은 리그 정상급 우타 외야수가 될 수 있다면 김 감독은 더 바랄 게 없다.
김 감독은 "지금 우리 한국에 왼손 타자들은 많은데, 사실 오른손 타자들이 팀에서 조금 힘 있는 타자들이 있어야 한다. 그래도 지금 이진영이 자기 자리를 꽉 잘 잡고 있다"며 계속해서 더 성장해 나가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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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