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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끝날 때까지 부상 없었으면 좋겠네요."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중도 귀국했고,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올리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통증이 생기면서 다시 치료에 돌입했다. 재활을 거쳐 지난 4일부터 퓨처스리그에서 다시 실전을 소화했다.
KIA로서는 확실하게 출루 능력을 갖춘 선수의 가세다. 지난해 103경기에서 타율은 2할6푼2리에 머물렀지만, 출루율이 0.401에 달할 정도로 타석에서 집중력이 좋다. 지난해 KIA의 통합 우승에는 이창진의 활약도 한몫했다. 이창진은 곧바로 9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감독도 이창진의 활약을 바랐다. 이 감독은 "늦게 시작했으니 끝날 때까지 부상없이 남아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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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김)석환이가 3~4일 정도 안 될 거 같아서 열흘 정도 빼야할 거 같아 (이)창진이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KIA는 윤도현(2루수)-박찬호(유격수)-오선우(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패트릭 위즈덤(3루수)-황대인(1루수)-최원준(중견수)-김태군(포수)-이창진(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제임스 네일.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