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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상대팀에 치명적인 부상 소식. KIA 타이거즈가 '동업자'로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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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화 감독 역시 "본인이 워낙 괜찮다고 한다. 자기가 어떻게든 뛰겠다고 했다 감독 입장에서 여태까지 우리 팀에서 함께 열심히 노력한 선수인데 그래서 일단 3일은 기다리려고 한다. 대주자는 지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플로리얼의 몸 상태를 전해 들은 KIA의 마음은 편할리가 없었다. 플로리얼은 올 시즌 64경기에서 타율 2할7푼1리 8홈런 13도루 OPS(장타율+출루율) 0.783을 기록하고 있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이 3할4푼2리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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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과 단장도 나섰다. 이범호 KIA 감독은 김경문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고, 심재학 KIA 단장 또한 손혁 한화 단장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플로리얼은 10일 경기에는 나서지 않은 채 휴식을 취했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