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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SSG 김성욱이 이적 후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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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은 NC 시절 착용하던 파란색 다리 보호대와 스파이크를 그대로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SSG의 다른 선수들이 붉은색 유니폼에 어울리는 화이트와 레드 계열의 장비를 착용한 것과 대조적으로, 김성욱의 파란색 장비는 유독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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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2대0으로 앞서가던 2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김성욱은 좌익수 왼쪽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쳐내며 김찬형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최정의 사구와 고명준의 출루로 2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에레디아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김성욱은 추가 득점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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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2의 SSG의 승리로 끝이 난 경기, 팀의 승리에 공헌한 김성욱을 향한 동료들의 칭찬세례가 이어졌다.
첫 선발 출전부터 3안타 2타점 1도루 1득점을 기록하며 이숭용 감독의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인 김성욱의 모습은 새로운 팀에서의 성공적인 출발을 예고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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