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LG 오스틴이 파울타구를 친 후 부러진 배트를 무릎으로 두 동강 내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후 새 배트를 들고 나와 승부의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배트를 공중으로 던지는 '빠던' 세리머니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
|
오스틴이 이로운의 7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치는 순간, 뚝하고 배트가 부러졌다. 노렸던 공을 놓친 아쉬움이 컸던 오스틴은 배트를 교환하기 위해 더그아웃으로 향하다 무릎으로 배트를 두동강내며 분노를 표출했다.
|
비거리 123.2m, 타구 속도 164.1㎞의 총알 같은 홈런포였다. 타구를 날리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한 오스틴은 발걸음을 옮기며 타구를 바라보더니 배트를 공중 위로 힘껏 집어 던지는 '빠던'을 선보였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