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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발빠르게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쳤다.
리베라토는 메이저리그에서는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7경기에 출장했으며, 마이너리그 11시즌 통산 성적은 910경기 타율 2할5푼4리 86홈런 OPS 0.746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멕시코리그에서 뛰며 29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7푼3리(126타수 47안타) 8홈런 29타점 3도루 OPS 1.13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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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얼은 통증이 크지 않아 뛸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12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고,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플로리얼은 올 시즌 65경기에서 타율 2할7푼1리 8홈런 29타점 13도루 OPS(장타율+출루율) 0.783을 기록했다. 최근 1번타자로 나오면서 타격감이 올랐고, 10경기에서 타율 3할5푼3리를 기록하는 증 KBO리그에 정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화는 지난 15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10대5로 승리하며 4연승과 함께 1위로 올라섰다. 선두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외국인 선수 공백을 채워야만 했고, 리베라토 영입을 빠르게 마칠 수 있었다.
계약 후 리베라토는 "한화이글스가 올 시즌 상위권을 달리며 KBO리그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팀이라고 들었다"며 "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팀의 우승 도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리베라토는 오는 19일 입국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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