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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콜어빈을 매우 난타했다. 삼성 박승규는 거의 4년 만에 홈런을 쳤다.
삼성은 1회부터 2점을 선취했다. 1사 1, 3루에서 디아즈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2루타를 폭발했다.
2회에는 4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무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디아즈가 병살타를 쳤지만 강민호가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삼성 선두타자 박승규가 우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박승규는 2021년 9월 2일 광주 KIA전 이후 1384일 만에 홈런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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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 후 구자욱이 우전안타, 디아즈가 다시 우전안타를 치면서 주자가 또 쌓였다.
2사 1, 2루가 되자 두산 벤치도 인내심 한계를 드러냈다.
두산은 김유성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김유성이 강민호한테 안타를 맞고 승계주자를 1명 들여보냈다. 콜어빈의 자책점이 8점으로 늘어났다. 김유성이 이재현을 삼진을 잡아 가까스로 이닝을 마쳤다.
대구=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