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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오늘도 빈 자리가 없다. 인천 경기가 일찌감치 매진이 선언됐다.
SSG 랜더스가 22일 오후 5시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오후 1시45분을 기준으로 랜더스필드의 전 좌석인 2만3000석 입장권이 전부 판매됐다. 이번 매진은 SSG의 올 시즌 12번째 기록이다.
이미 SSG는 단일 시즌 홈 경기 최다 매진 신기록을 쓰고있는 상태다. 종전 기록은 9번으로 2010년과 2024년 달성했는데, 올해는 일찌감치 이 기록을 넘어서며 12번째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신기록을 쓰고있는 SSG는 비로 우천 순연된 이번 주말 KIA와의 3연전 중 첫날(20일)을 제외하고, 21일과 22일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홈팀 SSG 팬들은 물론이고, 원정팀인 KIA 팬들이 3루측 좌석을 가득 채우며 심상치 않은 프로야구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게 했다.
한편 SSG는 3월 22일(토), 23일(일) 두산전, 4월 20일(일) LG전, 5월 10일(토) KIA전, 11일(일) KIA전 더블헤더(1,2차전), 24일(토), 25일(일) LG전, 6월 3일(화) 삼성전, 14일(토) 롯데전, 21일(토) KIA전에 만원 관중을 기록한 바 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