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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선수들의 숨은 끼를 볼 수 있던 무대. 승자는 나눔 올스타였다.
드림 올스타는 구자욱(좌익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최정(3루수)-르윈 디아즈(1루수)-전준우(지명타자)-안현민(중견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전민재(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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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넘긴 드림올스타가 반격에 나섰다. 3회초 선두타자 전민재가 안타를 쳤고, 구자욱과 레이예스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다. 디아즈의 적시타로 점수는 3점 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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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8회말 김태군이 솔로 홈런을 치면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며 나눔올스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드림올스타는 9회초 선두타자 전민재가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나눔 올스타는 폰세(1이닝 1실점 비자책)-박명근(1이닝 무실점)-성영탁(1이닝 3실점)-배재환(1이닝 무실점)-김영우(1이닝 무실점)-하영민(1이닝 무실점)-주승우(1이닝 무실점)-최지민(⅓이닝 무실점)-박상원(⅔이닝 1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이 올라왔다.
드림 올스타는 박세웅(1이닝 4실점)-우규민(⅔이닝 3실점)-최정(⅓이닝 무실점)-배찬승(1이닝 무실점)-이로운(1이닝 무실점)-박치국(1이닝 무실점)-이호성(1이닝 무실점)-김택연(1이닝 무실점)-조병현(⅔이닝 무실점)-박영현(⅓이닝 1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