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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구)창모가 4이닝을 던지고 다음엔 (신)영우가 나간다."
첫 등판인 7일 창원 KIA전에선 3이닝 4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두번째인 18일 창원 삼성전에서도 3이닝 1안타 무4사구 4탈삼진 무실점의 좋은 피칭을 이어나갔다.
세번째인 이번 등판에서는 드디어 이닝수를 4이닝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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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뒤에 신영우가 나선다. 이 감독은 "창모가 던진 뒤에 영우를 바로 붙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3년 1라운드 4순위로 지명된 신영우는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뿌리는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제구가 불안해 1군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던지면서 오히려 좋아진 모습이다. 지난 21일 광주 KIA전서 2⅓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중간 투수들도 많이 던져와서 이제는 영우와 (임)지민이를 많이 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임지민은 2022년 2차 5라운드 50순위로 입단한 우완 투수다. 지난 9일 올시즌 첫 1군에 올라와 4경기에 등판해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 중이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