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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내 커리어에서 처음 보는 경기였다."
치리노스는 "내 커리어에서 처음 보는 경기였다. 우리 타자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 노력해준 모습에 감동했다. 우리가 왜 지금 이 무대에 서 있는지 그리고 왜 우리가 우승권에 도전하고 있는 팀인지 잘 보여준 경기였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선발 맞대결을 펼친 한화 외국인투수 라이언 와이스에 대한 존중도 잊지 않았다. 와이스는 7⅔이닝 1실점으로 LG 타선을 틀어막았다. LG는 8회까지 1-4로 끌려갔다. 와이스가 교체되고 나서야 방망이가 터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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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시리즈 3승 1패로 앞서면서 통합우승까지 1승만 남겼다. 4차전 선발로 활약한 치리노스는 5차전 미출장 선수다. 6차전 7차전까지 간다면 로테이션 상 임찬규 손주영 선발이 예상된다. 치리노스는 자신도 준비를 하겠다고 했다. 취재진이 혹시나 시리즈가 이어진다면 등판이 가능한지 물었다. 치리노스는 스페인어로 "Si(그렇다)"고 간단 명료하게 답했다.
대전=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