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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가 KBO 4관왕 MVP 코디 폰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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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선발투수 후보로는 에릭 라우어, 보든 프란시스, 게이지 스태니퍼, 라자로 에스트라다, 애덤 마코를 언급했다.
토론토의 폰세 영입은 보험용 성격이 짙다. 내년 시즌 후 베리오스가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고, 가우스먼과 비버는 FA 자격을 얻는다. 폰세는 내년 이후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뜻이다.
폰세의 토론토행 소식은 지난 3일 ESPN 제프 파산 기자가 '소식통에 의하면 폰세와 토론토가 3년 3000만달러(442억원) 계약에 합의해 피지컬을 앞두고 있다'며 '토론토는 최근 최정상급 FA 선발투수 딜런 시즈를 영입한데 이어 폰세를 확보해 투수진을 더욱 두텁게 했다'고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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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는 올해 한화 이글스에서 29경기, 180⅔이닝,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 승률 0.944를 마크했다. 탈삼진은 KBO 한 시즌 최다 기록이며 그 비율은 36%에 이른다. 특히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등 전통적 개념의 투수 4관왕에 올랐다. 현대 야구에서 중시 여기는 투구이닝은 2위, WHIP 1위, 피안타율(0.199) 3위, 볼넷 대비 탈삼진(6.15) 1위에 랭크됐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MVP에 선정됐다.
MLB.com은 '폰세의 포심 평균 구속은 90마일대 중반이고, 97~98마일까지도 찍는다. 피츠버그에서 던진 2020~2021년 때보다 2마일이 빨라진 것이다. 그는 또한 스플리터를 장착했는데, 토론토가 이 구종에 영원히 매료될 것 같다. 가우스먼과 시즈도 스플리터를 던지는데 폰세가 그 대열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폰세는 아시아로 넘어오기 전인 2020~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20경기, 55⅓이닝,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다.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폰세는 2022년 NPB에 진출했으나, 3년 동안 평균자책점 4.54에 그친 뒤 올해 한국으로 무대를 옮겼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