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캡틴 아메리카' WBC 유니폼 입은 저지, 감출 수 없는 '멋'…美도 환호 "우승 부탁해!"

기사입력 2026-01-29 13:01


'디스 이즈 캡틴 아메리카' WBC 유니폼 입은 저지, 감출 수 없는 '…
◇2026 WBC 출전을 앞둔 애런 저지가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출처=미국 야구대표팀 SNS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감출 수 없는 멋짐이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에 도전하는 미국 대표팀 주장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대표팀 유니폼을 선보였다. 미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착용할 홈 유니폼을 입은 저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캡틴 아메리카'의 등장에 미국 팬들은 환호하고 있다. 현지 팬들은 댓글을 통해 '멋있다', '(우승을 향해) 가자'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저지는 현재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다. 2024~2025년 2시즌 연속 3할 이상 타율과 50홈런을 기록했다. 이 기간 조정 득점 창출력(wRC+)이 무려 200이상(2024시즌 220, 2025시즌 204)에 달한다. 기록만 놓고 보면 비교 대상으로 꼽히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보다 오히려 임팩트가 더 크다는 평가다.


'디스 이즈 캡틴 아메리카' WBC 유니폼 입은 저지, 감출 수 없는 '…
◇최근 2년 간 기록만 놓고 보면 저지는 오타니에 비해 더 눈에 띄는 임팩트를 쌓았다는 평가다. AFP연합뉴스
미국 대표팀의 마크 데로사 감독은 지난해 4월 저지를 주장으로 일찌감치 낙점했다. 소속팀 양키스도 환영하는 분위기. 애런 분 감독은 "저지에게 주장을 맡긴 건 옳은 결정이다. 그의 기량, 이 대회의 인기를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저지의 의지도 상당하다. 그는 "나라를 대표할 기회를 얻는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다. 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용감한 이들을 떠올려 보면, 이 땅에 서서 경기를 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 겸손해진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2023년 대회에서 일본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던 미국의 전력은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 저지 뿐만 아니라 타릭 스쿠발, 로건 웹 등 정상급 투수 외에도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클레이턴 커쇼까지 합류했다.

미국은 본선 1라운드에서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과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무난히 1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스 이즈 캡틴 아메리카' WBC 유니폼 입은 저지, 감출 수 없는 '…
◇저지가 주축이 된 미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출처=미국 야구대표팀 SNS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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