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투수 중 최고구위" 한화 상대 첫 실전, 포연 자욱했던 PO 이후 첫 만남, 두 팀은 무엇이 달라졌을까

기사입력 2026-02-24 05:49


"외인 투수 중 최고구위" 한화 상대 첫 실전, 포연 자욱했던 PO 이후…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삼성 라이온즈의 평가전, 맷 매닝이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오키나와(일본)=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2.20/

[오키나와=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가 뜨거웠던 지난 가을의 기억을 뒤로하고 2026시즌을 향한 탐색전에 나선다. 양 팀은 24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연습경기를 갖고 전력을 점검한다.

이번 경기는 치열했던 지난해 플레이오프 이후 양 팀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연습경기를 넘어 올시즌 구도를 조심스레 전망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삼성은 강속구 우완 외국인투수 맷 매닝을 선발로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매닝은 이날 2이닝을 소화하며 KBO 리그 타 팀 타자들을 상대로 첫 등판에 나선다. 베테랑 주전 포수 강민호가 매닝과 호흡을 위해 먼저 마스크를 쓴다. 좌완 이승현(2이닝), 이승민, 우완 이승현, 배찬승, 임기영, 이재익, 정민성, 육선엽이 선발 뒤에 대기한다.


"외인 투수 중 최고구위" 한화 상대 첫 실전, 포연 자욱했던 PO 이후…
22일 일본 오키나와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지바 롯데의 연습경기. 한화 오재원이 타격하고 있다. 오키나와(일본)=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2.22/

"외인 투수 중 최고구위" 한화 상대 첫 실전, 포연 자욱했던 PO 이후…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삼성 라이온즈의 평가전, 심재훈이 훈련을 하고 있다. 오키나와(일본)=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2.20/
라인업은 무한 경쟁 중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삼성은 심재훈(2루수)-박세혁(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승민(우익수)-이성규(중견수)-함수호(좌익수)로 타선을 꾸린다.

지난 시즌 불펜 보강에 공을 들였던 삼성은 이번 연습경기를 통해 승부처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필승조'의 윤곽을 확정짓는다는 복안. 그만큼 불펜진 경쟁도 치열하다.

지난해 가을, 야구팬들을 열광시켰던 삼성과 한화의 맞대결 이후 두 팀은 타선 보강 과정을 거쳤다.

삼성은 최형우를 영입해 강타선을 완성했고, 한화는 강백호와 페라자를 영입해 마운드에 비해 약했던 타선을 강화했다. 어느 쪽 화력이 더 셀지 간접 비교가 될 수 있다. 삼성 2년차 유망주 심재훈과 한화 1라운드 루키 오재원이 펼칠 톱타자 대결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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